​[유럽증시]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

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6% 하락한 6814.5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7% 내려간 9581.4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6% 하락한 4477.2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63% 낮은 3184.09를 기록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내달 부양책을 실시할 것을 시사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주말을 앞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대형주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스페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는 무선부문 수요가 부진해 1분기 영업수익이 14% 줄었다.이에 따라 주가는 2.7% 하락했다.

노르웨이 석유업체 PGS 역시 1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아 5%대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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