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마감

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센트(0.3%) 하락한 배럴당 99.99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4센트(0.13%) 내려간 배럴당 107.90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최근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 또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도네츠크주에서는 유혈 충돌로 20여 명이 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항을 방문해 흑해함대를 직접 사열했는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했지만 어떤 외부 도전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실의 로라 매그너슨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크림 병합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런 방문은 긴장을 부채질할 뿐”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내려가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0센트 하락한 온스당 1287.6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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