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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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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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7달러(1.3%) 상승한 배럴당 100.77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9달러(1.02%) 오른 배럴당 108.15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80만 배럴 줄었다. 애초 다우존스 조사에선 1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에서 이처럼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세계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함에 따라 미국 원유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날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자산매입 종료로부터 상당 기간 이후”라고, 양적완화 종료 시점에 대해선 “고용시장 현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장기 목표치인 2%를 장기간 웃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 정해진 단계에 따라 자산매입 속도를 줄일 것”이라고 말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내려가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9.70달러(1.5%) 하락한 온스당 1288.9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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