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여객선 엔진 고장 회항, 근접 안전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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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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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10일 여객선 코리아나호가 인천에서 덕적도를 향해 항해하던 중 좌현엔진 고장으로 연안부두로 회항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8:20경 인천 연안부두에서 총 64명(승무원 6명, 승객 58명)을 태우고 덕적도로 항해하던 중 08:50경 팔미도 인근해상에서 좌현엔진이 고장나 연안부두로 회항한 것으로 인천해경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인근해역을 순찰중이던 경비정 1척을 급파하여 연안부두 입항까지 근접 안전호송 하였다고 전했다.

코리아나호는 우현 엔진만 가동한 채 09:35경 연안부두로 안전하게 입항하였고 선사측에서는 당초 연평도로 출항하려던 플라잉카페리를 투입, 덕적도를 경유하기로 하고 09:45경 연안부두에서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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