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C에 사생활 보호·절전 솔루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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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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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 기능 실행 화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PC에 사생활 보호기능과 절전 솔루션을 탑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웹캠과 마이크를 통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녹화·녹음 방지 기능’이 추가된다.

웹캠이 내장된 PC에는 사용자의 PC를 해킹해 PC에 장착된 웹캠으로 사용자의 생활을 훔쳐볼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는데삼성전자가 올해 아티브 PC 신 모델부터 탑재한 녹화·녹음 방지 기능은 이러한 해킹 위험을 차단한다.

해당 기능은 2단계로 작동하며, ‘해제 : 최소’ 단계는 웹캠과 마이크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1단계 : 중간’ 단계는 일정 시간 동안 PC 사용이 없어 화면이 꺼지게 되면 웹캠과 마이크의 기능도 차단된다.

‘2단계 : 높음’ 단계에서는 설정과 동시에 웹캠과 마이크 기능이 차단된다.

해당 기능은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아티브 북9 스타일·아티브 북6 2014 에디션·아티브 원7 2014 에디션부터 적용된다.

기업용 PC에는 하절기와 동절기 전력수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가 도입됐다.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피크타임(하루 중 가장 전력을 많이 쓰는 시간대)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AC전원 사용을 중단하고 배터리 전력을 사용하도록 한다.

해당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은 아티브 북2(270B), 아티브 북9(930X5, 910S5), 아티브 북6(630Z5)이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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