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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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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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4일 DMZ일원에서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를 실시한다.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는 영화사 대표, 영화감독, PD, 작가 등 영상산업종사자들에게 DMZ인근지역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분단, 통일, 평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개발기회를 제공하고 DMZ 인근 지역을 로케이션 지역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화 제작자 이은(명필름 대표), 원동연(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 영화감독 허정(숨바꼭질 감독), 신태라(7급 공무원, 차형사 감독) 등 영상산업 종사자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를 통해 영화인들에게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해마루촌, 허준 묘 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화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DMZ를 콘텐츠 자원 및 로케이션 장소 활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DMZ Docs 청소년 다큐멘터리 워크숍’ 청소년 참여자와 ‘DMZ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국내외 게스트들을 DMZ 팸투어에 초청하여 DMZ를 널리 알리는데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용우 경기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화인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화 촬영지를 발굴하고 DMZ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DMZ에 대한 관광 효과 및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윈-윈 효과가 있을 것‘이라 밝혔으며,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은 ‘영화인과 함께 하는 DMZ 팸투어를 통해 DMZ 지역과 영상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제고하고 DMZ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시 촬영인원 유입 및 상영후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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