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매립 용량이 포화 상태에 달한 기존 광역매립장을 확장해 2019년까지 사용키로 하고,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9800㎡, 매립용량 22만㎥ 규모의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청주시는 오는 7월부터 보상을 시작해 9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매립장 확장과 함께 2020년부터 사용할 제2매립장 조성을 위한 입지 후보지 3차 공모도 오는 8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지원 방안으로 환경상 영향조사를 통해 간접영향권으로 설정된 주변 지역 등에 대해서 사용종료 연도까지 매년 주민지원기금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주민편익시설도 50억원 내 건립할 계획이며, 주민숙원사업비 50억원을 5년간 균분 지원하고 주민감시원 우선 채용, 향후 매점 운영권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