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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학교 근처의 불법주정차 구역 녹지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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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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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47길이 자연친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동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8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천호대로 47길에 2000㎡ 규모의 숲길을 조성하고 산책로 및 운동시설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숭인중학교의 옥상을 녹화해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신답초등학교의 담장을 대리석으로 정비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된 천호대로 47길이 구민들에게 걷고 싶은 길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호대로 변경 전 [사진제공= 서울시]

 

천호대로 변경 후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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