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크림반도 합병으로 푸틴 지지율 급등, 81%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크림반도 합병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는 지난달 25~28일 러시아 전역 130개 지역 주민 1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가까운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되면 누구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이 찍을 대선 후보를 결정했다는 응답자들 중 81%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지지 입장을 밝혔다.

같은 질문으로 실시된 올 3월 말 조사 때는 지지율이 77%, 1월 조사 때는 지지율이 66%였다.
‘2018년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엔 49%가 푸틴을 지명했다.

13%는 푸틴 정책을 계승하는 다른 지도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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