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부 장관 철도 분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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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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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점검 실명제 전 분야 확산해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넷째)이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에 있는 코레일 수도군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철도차량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차량 정비상황 점검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했다.

17일 오전 이곳을 찾은 서승환 장관은 철도차량 검수 실명제 시행방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차량고장 예방을 위한 책임검수를 통해 형식적인 검사와 점검이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점검을 하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는 “철도차량 검수 실명제를 통해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실명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와 1호선 시청역 차량 고장 등 잇단 수도권 전동열차 구간 운행 장에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불안과 실망감을 안겨준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고속철도차량 책임검수 강화방안 마련 등 예방대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서 장관은 “코레일이 철도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많은 노력을 하지만 기본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차량 안전점검에 대한 실명제를 통해 이력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불안전 요인을 완전히 해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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