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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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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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주 수요일, 무료 검진 서비스 제공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충북청주시상당보건소는 생활 습관의 서구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사증후군 검진의 날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혈압‧혈당 상승, 지질 이상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 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로, 대사증후군인 경우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이 커진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8.8%로, 약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보건소는 대사증후군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상당구 주민 중 만 30세 이상 만 70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결과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되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건강, 영양, 운동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상당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건강상담실(☎043-200-4069)로 문의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복부비만”이라며,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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