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 논란으로 광주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6·4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이용섭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후보와 새정치연합 윤장현, 무소속 강운태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불과해 막판 대혼전 양상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20일 매일경제와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후보 27.3%, 윤 후보 26.9%, 강 후보 25.1%로 각각 집계됐다.
안 대표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강운태 후보가 빠르면 이번 주말께 단일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무소속 돌풍이 불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 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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