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기네스등재 세계제일 의령큰줄땡기기 모습 드러내

  • 의령천둔치에서 큰줄 제작 6월1일 자웅 겨뤄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이자 기네스에 올라있는 세계 제일 의령 큰줄땡기기가 오는 6월1일 경연을 앞두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큰줄땡기기보존회는 제4회 의병의 날 행사에서 3년 만에 완벽하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9일부터 의령천 둔치에서 마무리 큰 줄 만들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령군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이 마을별로 작은 줄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뭉쳐 구슬땀을 흘렸다.

의령 큰줄은 제작과정에서 군내 230여 개 전 마을주민이 참여해 1개월에 걸쳐 암 수 줄을 엮고 말고 하는 작업을 되풀이해 큰 고 만들기, 겻줄 달기, 꼬리줄 만들기 순으로 작업을 진행해 왔고 이제 마무리 작업인 세계 제일의 거대한 큰 줄을 만들어내고 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3년마다 치러지는 역사성이 깊은 전통 민속놀이로 2005년 4월 22일 길이 251m, 둘레 5∼6m, 무게 54.5t 의 큰 줄이 세계 최대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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