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내기업의 R&D(연구소) 용지 공급 추진

  • 송도국제도시 내 일부 지식기반산업용지(약 46,400㎡, 11개 필지) 공급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 이하‘인천경제청’)은 하반기 국내기업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와 바이오단지 내 일부 지식기반산업용지(약 46,200㎡, 11개 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 예정인 지식기반산업용지는 공장에 특화된 산업용지와 달리 송도국제도시 중심 도로에 인접하여 첨단업종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는 복합용도로 지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국내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일반분양을 앞서 사전단계로 입주의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의향서 양식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제출방법 및 담당자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5월말 입주수요 조사 완료 후 세부적인 용지공급 기준을 마련하여 국내기업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입주심사를 거쳐 연내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 예정인 지식기반산업용지 인근에는 글로벌 기업이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연구소 등 23개사가 입주하여 2014년 현재 4,786명이 종사하고 있다. 오는 2016년 입주예정기업 8개사를 포함하면 총 11,551명이 근무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송도국제도시에는 국제업무단지, 산업기술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등 총 633개(대기업 6, 중소기업 627)의 기업에 1만4,602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배후에는 제조 중심의 약 7,000여개 기업에 9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인천 최대의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기업 및 배후의 제조기업과 연계가 가능”하여“국내기업의 차세대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R&D 센터 건립에 최적의 입지여건”이라며“관심있는 국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부지 위치도(RnD 용지 공급 관련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국내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와 관련한 지속적인 상담 추진과 잠재투자가로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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