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e연재'가 뭐길래?..1년만에 매출 5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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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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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들 약 150만회 읽어, 모바일 페이지뷰 260% 성장, PC보다 6배 이상 많은 수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스24(대표 김기호)는디지털 연재 플랫폼 ‘e연재’ 서비스(estory.yes24.com)가 출시 1년만에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스24 e연재는 로맨스, 판타지, 무협 소설 분야 등의 인기작가 신작들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연재 플랫폼으로 지난 해 5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스24는 "서비스 이후 6월 첫 달 매출 대비 11개월이 지난 올 4월 매출은 약 50배 성장했고 1년간 올라온 작품은 300여 편으로 약 1만 600회이며, 독자들은 약 150만회를 읽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료 연재 작품을 읽은 횟수는 130만회에 달한다.
 
 예스24 김정희 e연재 팀장은 “독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작가들도 추천과 댓글 등 독자들의 솔직한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과 작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스마트 기기에서 최적화된 읽기 쉽고 트렌디한 로맨스물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e연재 작품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회원수는 지난해 6월 1300여명이었지만, 2014년 3월에는 5800여명으로 약 350%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스타 작가를 배출하고, 종이책과 전자책 출간으로 이어지는 등 출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누적조회수 34만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린 정연주 작가의 <기화, 왕의 기생들>은 예스24 e연재팀과 기획 단계서부터 함께한 작품으로, 연재를 통해 천 만원 이상의 월수입을 올렸을 뿐 아니라 종이책과 eBook으로 출간되어 2만부 넘게 판매됐다.

 예스24는 앞으로는 e연재 콘텐츠를 영화나 드라마 등 2차적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젊은 신인 작가들을 배출하는 창구 역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31일까지 e연재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VIP소설클럽 이용권 최대 20%할인 혜택과, 30일권에 한해서 이용기간을 10일 연장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e연재 홈페이지(estory.yes24.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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