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황우여·정의화,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등록

여당몫 부의장 후보에 심재철·송광호·정갑윤

후반기 국회의장에 출마한 황우여 의원[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새누리당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새누리당 중진인 황우여 의원과 정의화 의원이 출마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선관위 기호 추첨에서 황 의원이 기호 1번, 정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초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모두 5선으로 황 의원은 최근까지 당 대표를 역임했고 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2명의 국회 부의장 가운데 새누리당 몫의 부의장 후보에는 모두 4선의 심재철·송광호·정갑윤(기호순) 의원이 출마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몫 국회 부의장에는 이석현·김성곤·이미경 의원(기호순)이 후보로 등록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상설특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尹체포 막은 박종준, 경찰대 수석 출신…새누리당 소속 총선 2번 낙선
• ​이재명 “새누리당 반대로 공공개발 추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