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적립 RP 1만원 투자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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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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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KDB대우증권이 최소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환매조건부채권(RP)을 선보였다.

RP는 채무자(발행자)가 채권자(투자자)로부터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은행예금 대비 단기 예치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25일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특별한 적립 RP'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연 4% 수익을 추구한다.

약정액 절반은 연 4% RP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투자자가 선택한 펀드에 적립한다.

안전성도 상대적으로 높였다. 발행자인 KDB대우증권 신용등급은 AA+다. 편입하는 회사채도 신용등급 A등급 이상이다.

이 상품은 큰 금액을 투자하기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나 사회 초년생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눈여겨볼 만하다.

상품 가입조건을 보면, 만 18세에서 35세까지 누구나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특별한 적립RP 펀드형'은 최소 2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DB대우증권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티몬)를 통한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는 티몬 홈페이지에서 상품명과 지역을 고객이 선택하면 KDB대우증권 직원이 직접 찾아가 계좌를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팀장은 "목돈 마련을 원하는 서민과 사회 초년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증권사도 안전하고 높은 금리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설명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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