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처음으로 9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올해 크루즈를 타고 우리나라에 입국할 여행객은 92만1770명으로 작년(69만8945명)에 비해 3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크루즈 관광 입국자수는 직전연도(27만8369명)보다 151.1% 늘어난 69만8945명이었다.
공사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을 내년에 99만명, 2016년에는 109만명을 각각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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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에따라 기항지의 우수 전통 문화관광지와 대형쇼핑센터 등을 포함한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업계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제주도와 2016년 완공 예정인 강원도 속초의 크루즈 입항시설이 완공되면 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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