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업계 단독으로 정부 비축 물량을 할당 받아 시중 대형마트 대비 절반 가격인 마리당 85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갈치는 지난해 겨울에 어획한 상품이다.
정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금어기에 돌입했거나, 정상적인 조업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줄어든 어종을 중심으로 비축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지난 겨울에 어획한 고품질의 제주산 갈치를 대형마트 반값 수준으로 선보여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수산물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 안정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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