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청문회 열심히 준비하겠다"…휴일도 계속 출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5 12: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초 국회에 청문요청서 낼 듯…준비에 통상 4∼5일 소요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 지명후 첫 주말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했다.

안 후보자는 25일 오전 9시 45분쯤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했다. 

전날에도 오후에 집무실에 나와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청문회 준비에 전념한 것이다.

안 후보자는 별관 로비에 들어오자마자 1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 "주말인데 고생이 많다"고 인사했다.

안 후보자는 이어 "지난해 5개월간…(변호사 활동으로 16억여 원의 수입을 올렸다는데)"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짧게 대답한 뒤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집무실로 향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 지명 후 첫 주말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했다.

안 후보자는 집무실에서 총리실 김희락 정무실장과 이석우 공보실장 등으로부터 청문회 준비사항 및 절차, 국회에 제출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구비할 서류 준비, 자신과 관련한 언론보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산과 납세, 병역 등 각종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대통령이 제출하게 돼 있다.

후보자로 지명받은 뒤 준비에 걸리는 시간은 통상 4∼5일가량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전망이다.

다만 24∼25일이 주말 휴일로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서류 발급이 안 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약간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