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윤리상담·제보센터 운영하는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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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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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지난달 15일 로봇을 활용한 교육복지분야 창조행복 나누미 발대식에 참가해 참여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SK텔레콤은 윤리상담.제보 센터를 운영하면서 협력업체들이 임직원의 업무수행 및 부당한 요구. 금품. 접대. 편의 수수, 회계, 회계 관련 내부통제, 감사 등 회계 관련 불만 기타 부정 및 비리 행위 등에 대해 상담과 신고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윤리상담.제보센터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소통이 회사의 투명경영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SK텔레콤 홈페이지내 윤리상담.제보센터로 접속해 상담.신고하기를 클릭해 할 수 있다.

팩스나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대면상담은 윤리상담.제보센터에서 가능하다.

우편상담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접수된 사항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하고 원하는 경우 접수한 채널을 통해 회신하는 가운데 어떠한 경우에도 상담자의 신분과 상담내용을 보호하도록 했다.

또 거래업체 등록단계에서 현력업체로부터 윤리강령이 포함된 공정 ㆍ투명 거래 동의서를 제출 받고 이를 위반한 협력업체는 위반 정도에 따라 거래물량 제한, 계약해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자의 신분은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상담내용을 취급하는 부서의 구성원은 비밀보호 서약을 제출하도록 돼 있는 가운데 업무처리를 위해 필요한 극히 소수의 구성원만 내용을 알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담자의 신분이 노출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윤리강령에서는 상담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윤리경영 담당 부서장에게 신분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비방이나 개인 사생활 관련 사항 등은 처리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익명으로 접수된 상담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실 확인을 해 추가 자료 요청을 하고 상담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조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

상담까지 회사에서 대응한다면 조사대상자는 조사사실 자체만으로도 정신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과 상생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 웹진도 창간했다.

동반성장 웹진은 중소 협력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협력사가 활용 가능한 SK텔레콤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생 사례, 전문 시장 분석 리포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 발간하는 웹진은 SK텔레콤과 거래 관계가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메일 형태로 제공하고 SKT 상생협력 홈페이지(http://open2u.sktelecom.com/vdindex.jsp)에도 게시한다.

창간호에는 이동통신사들의 차세대 모바일 전략과 해외 비지니스 환경에 대한 전문적 분석, 인문학 칼럼 ‘오케스트라를 통해 본 하모니‘, 협력사 소개 등의 소식을 담았다.

올해 초 새로 시작한 중소 협력사 대상 ‘SK텔레콤 동반성장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 웹진 창간이 협력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상생 협력의 기반이 되는 소통 채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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