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축진듀록 씨돼지 130여마리 양돈 농가에 보급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하고 있는 ‘축진듀록’을 내달 2일부터 양돈 농가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이 지난 2007년 개발한 ‘축진듀록’은 질병에 노출되지 않은 씨돼지(PRRS1, PSS2 음성)로 국내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육류 생산성과 육질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말한다. 해마다 축진듀록 100여 마리를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돼지인공수정센터 7곳에 157마리를 보급했다. 보급한 돼지에 대한 활용도에서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형질은 강건성으로 조사됐다.

​올해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 돼지 유전자 협회와 수요를 조사한 결과, 13곳에서 총 245마리를 희망했지만, 현재 돼지인공수정센터에 보급 가능한 130여 마리만 보급하기로 했다.
박준철 농진청 양돈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고 보급한 ‘축진듀록’이 농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양돈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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