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에 사흘째 2010선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6일 코스피지수는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2010선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82포인트(-0.34%) 내린 2010.3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8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295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1049억원를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88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00%), 유통업(-0.96%), 비금속광물(-0.78%), 서비스업(-0.70%), 의약품(-0.53%), 금융업(-0.46%), 전기·전자(-0.3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운수창고(0.98%), 기계(0.44%), 보험(0.41%), 종이·목재(0.29%), 섬유·의복(0.19%), 통신업(0.17%), 의료정밀(0.16%)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0원(-0.42%) 빠진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네이버(-3.99%), 한국전력(-3.91%), 삼성물산(-1.98%), 롯데쇼핑(-1.75%), LG(-1.3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1.44%), 현대글로비스(1.38%), SK C&C(1.22%), LG생활건강(1.12%), 삼성생명(0.9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3개 종목 등 373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등 413개 종목은 떨어졌다. 3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7포인트(-0.16%) 낮은 548.8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내린 1024.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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