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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에도 대피방송 없어 “세월호 참사 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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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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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6일 오전 9시1분경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 불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했죠?

-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5시 현재 6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당했는데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직원과 승객 등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일었습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제 시 스프링클러는 작동했지만 통로를 타고 검은 연기가 빠른 속도로 건물을 뒤덮어 인명피해가 커졌는데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현장 근로자들이 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사고 당시 대피방송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불이야 소리가 곳곳에서 나고, 검은 연기로 숨을 쉴 수 없었다. 출구 못 찾아 아수라장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운영주 측의 대피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도 피해를 키우는데 결정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다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연기를 보고 알아서 “대피해”라는 외치는 육성 대피신호에 의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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