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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시장 상품 진열 개선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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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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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개 점포 상품진열컨설팅, 매출 20% 올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 육거리시장 내 점포들이 상품 진열 방식 개선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최근 육거리시장 내 20개 점포를 대상으로 ‘상품진열컨설팅(VMD)’을 진행한 뒤 매장의 상품 진열과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져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덩달아 매출도 오르고 있다.

‘VMD’란 ‘비주얼 머천다이징(Visual Merchandising)’의 약자로 개별 점포에 맞는 상품 진열과 전시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이를 매출 신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재단은 국내 VMD 1호 박사인 이랑주 씨와 관련 전문가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고, 진열대 교체와 소도구 활용, 색깔별 진열, 조명 보완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직접 바꿔주거나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컨설팅에는 의류, 건어물, 수산물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참여했으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점포주와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해당 점포의 매출도 20% 정도 오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육거리시장 건어물 점포주는 “점포 분위기와 진열에 작은 변화만 주었을 뿐인데 매출이 올라갔다”며 “배우고 나니 쉬운 방법이지만 이전에는 생각조차 못 한 진열방법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상권활성화관리재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점포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더욱 보완하여 청주시 전체 시장으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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