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 섬마을에 가정용 난방유 운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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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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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근흥면, 지난 26일 가의도에 난방유 14000ℓ운송 지원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 근흥면사무소(면장 신현국)는 지난 26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 본부(본부장 유병직) 및 근흥농협(조합장 함정경)과 함께 가의도 주민의 편익을 위해 난방유 14000ℓ를 운송 지원 했다.

이날 운송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의 차도선에 근흥농협 유조차 4대를 승선시켜 가의도에 상륙해 가의도 주민 2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유를 운송 지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 근흥면사무소는 지난 26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 본부 및 근흥농협과 함께 가의도 주민의 편익을 위해 난방유 14000ℓ를 운송 지원 했다. 사진은 난방유 운송 모습


한편 육지에서 5㎞가량 떨어진 가의도 주민들은 여객선 및 어선을 이용해 가구별로 작은 통(20ℓ)에 난방유를 구입해 운반해 오던 불편을 겪다가, 2012년부터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섬까지 유류를 운송지원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의 불편을 덜게 됐다.

신현국 면장은 “가의도리 주민들의 불편함을 알고 난방유 운송지원에 기꺼히 승낙해준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과 근흥농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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