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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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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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대상 5백억원 규모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내·외 행사를 대비해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제공하고자 낙후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공중위생사업 시설개선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상은 공중위생업소중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이다.

시설개선자금은 군·구로부터 시설개선자금 추천서를 교부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자금은 대상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추천서 불필요)이 신청 가능하다.

2015년 5월까지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시설개선자금과 운전자금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사업장 관할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숙박업, 목욕장업은 1억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추가로 신설된 운전자금은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5개 대상업종 모두에 대해 최대 2천만원 이내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특례보증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위생정책과(☎440-2794)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260-1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상 업종 소상공인들이 노후된 공중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통해 경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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