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세월호 침몰] 전광훈 목사 "정몽준 아들 발언 순수…예언성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7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광훈 목사
[사진출처=사랑제일교회 홈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세월호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전광훈 목사는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광훈 목사는 "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 어린 애들 말은 약간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라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전광훈 목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한다.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 그게 국민 수준이냐는 말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