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 대만 통신업체 최대주주로 등극… 사업 다각화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팍스콘이 대만 통신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팍스콘은 대만 통신업체인 아시아퍼시픽텔레콤와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팍스콘은 약 116억6000만 대만달러(약 3900억원) 투자로  지분 14%를 확보한다. 다음달 20일까지 투자 절차가 완료되면 팍스콘의 아시아퍼시픽텔레콤의 최대주주가 된다.

전문가들은 팍스콘이 대만 통신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최대 조립업체인 팍스콘은 올해에만 1만5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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