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km 태풍위력 체험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3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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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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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 영상쇼(사진=박람회 재단)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미래해양의 비전을 담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살아있는 바다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관 3층에 조성된 기념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계승과 인식', '해양의 미래와 해양과학기술', '지속적 실천' 등 모두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기념관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중고생·경로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책정했다. 재단은 개관에 맟춰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념관의 3가지 킬러콘텐츠는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오쇼를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영상쇼'와 시속 300km가 넘는 태풍의 위력을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 탐사로봇으로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체험과 함께 바다의 수압을 체험해보는  '미래를 향한 탐험' 코너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전시 콘텐츠보다는 체험형 콘텐츠 등 교육적 효과와 재미요소를 충족하는 기념관으로 조성했다"며 "학생단체는 물론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박람회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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