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세조농협, ‘맛찬동이 수박’ 30일부터 첫출하

  • 신선도있는 수박 1512t 생산 농가소득 20억 예상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동세조농협은 28일 금강상류(미호천변)의 맑은 물을 흡수하며 자란 동세종농협 명품수박 ‘맛찬동이’가 30일부터 서울 양제점농협 및 전국 농협을 통해 처음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맛찬동이는 미호천 주변의 맑은 물과 깨끗한 토질에서 재배된 고품질 수박이다. 비파괴 자동선별기스템을 통해 선별, 당도가 11.5~12.0Brix 이상인 상품만 출하된다.

5월 30일부터 6월 중순까지 생산되는 맛찬동이는 균일화된 품질과 규격화된 팔레트 출하로 우수농가 위주의 친환경 및 GAP인증 수박을 생산 공급한다. 현재 64농가가 참여해 502동 하우스에서 1512t을 생산해 2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박의 시중가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출하기준도 까다로워 무게가 5㎏ 이상인 것만 공급하며, 수박의 꼭지가 떨어져도 판매를 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맛찬동이의 명성만 믿고 구입해도 손해 볼 일이 없다고들 한다.
조원무 조합장은 “맛찬동이가 생산 판매되기 까지는 동세종농협 임직원의 행정적 지원, 그리고 수박농사를 짓는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라며 “영농자재 가격환원사업을 통해 농가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기술지도까지 도맡아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맛찬동이 수박의 선별부터 유통, 현장관리에 대해 이완구 상무를 고정 배치해 농가들은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한결과 오늘의 인기만점인 맛찬동이 수박이 탄생된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맛찬동이 수박은 서울 양제점농협을 비롯한, 수원점, 성남점, 광주점, 목포점, 대전점,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세종시내 농협 하나로마트, 세종시 한솔동과 도담동 등에서 판매된다"며 "맑은 물과 좋은 토질에서 명품 맛찬동이 수박이 생산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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