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디지털 헬스’ 공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개방형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디지털 헬스'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가 임박한 단계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올해 4분기에 베타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산하 삼성전략혁신센터(SSIC)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SF재즈 센터에서 ‘몸의 목소리’ 행사를 열고 ‘라이프 케어’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 디지털 헬스는 개인이 건강을 점검하고 더욱 효율적인 생활습관을 지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인체의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이를 통한 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것이다.

SSIC 소속 손영권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 디지털 헬스는 혁신적인 자가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생태계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올해 중으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의 베타 버전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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