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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홍역 발생 증가에 따른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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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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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225명 발생, 작년 환자수의 2배 넘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접종 실시와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홍역 환자는 지난 22일 기준 225명으로 이미 지난해 총 발생 건인 107명을 넘어서 110%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의 대유행에 따른 지속적인 해외유입과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초래한 병원 내 2차 전파, 학교 등 집단생활을 통한 바이러스 노출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건의료원은 의심환자 발견 시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전파경로 및 노출 규모를 확인하고, 접촉자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총2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해 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99%까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홍역 유행지역 여행객은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출국 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등 각종 예방접종 문의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940-45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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