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지난 한해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독도였다. 또 혁신도시, 도청이전지역 등 지방강소도시의 공시지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8.53%나 상승했다.
또 부산 남구·영도, 대구 동구, 울산 중구 등 14개 혁신도시는 평균 6.35% 상승했고 안동·예천, 홍성·예산 등 도청 이전지역은 평균 10.54% 오르는 등 지방강소도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독도의 경우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이 관광수요와 국토보존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투자 등이 지가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도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90.32% 오르며 최고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