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프러포즈 남성은 '이벤트' 여성은 '진짜 청혼'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프러포즈 시기에 관한 조사에서 남녀의 인식차가 드러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19일부터 28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79명(남성 317명, 여성 362명)을 대상으로 ‘결혼 프러포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프러포즈의 필요성에 관한 인식에서는 남녀 모두 90% 이상의 동의를 표했다. 

하지만 프러포즈 비용과 시기에 관한 남녀의 인식차는 뚜렷했다.
적절한 프러포즈 비용으로 남성 응답자의 27.1%가 100만~150만 원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여성 응답자는 10만~30만 원이라는 비중이 22.7%로 가장 높았다.

프러포즈의 시기에 관한 조사에서도 남성은 '결혼 후 이벤트성'이라는 대답이  58.0%로 가장 높았지만, 여성은 '결혼 약속 전에 청혼용'이라는 대답이 69.9%로 가장 많이 나왔다.

프러포즈를 남녀 중 누가 먼저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결혼을 원하는 사람이 먼저'라는 답이 대다수였고 '남자'라는 답변은 20.2%, '여자'라는 답변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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