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주미대사관에 미국민들의 애도 서한 답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주미 한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는 미국 국민의 서한과 메시지가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대사관은 “뉴욕주 워위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더그 쿡 사범은 젊은 학생 위주인 수강생들과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우리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서한과 카드 100여장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들이 보낸 카드 등의 표지엔 태극기, 꽃 등이 그려져 있고 ‘희생에 유감을 표한다’거나 ‘기운 내라’ ‘힘내라’ ‘당신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대사관은 “제임스 맥기브니 콜로라도주 명예대사도 위로와 애도를 전하는 한편 일반 시민의 메시지와 서명을 받은 간이 조문록을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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