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숙사 신축 건설 현장서 불…인부 126명 대피(2보)

▲29일 오후 3시 19분께 중앙대학교 내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9일 오후 3시 19분께 중앙대학교 내 제2기숙사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상 12층 건물 중 7층 외벽에 부착된 스티로폼 소재 보온재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주위를 뒤덮었지만 현재는 불이 진화돼 정리된 상태라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사장에 있던 근로자 126명은 불이 나자 바로 긴급 대피했다.
이 관계자는 "초기 진화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없다"며 "보온재에 불이 붙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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