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청주대교~상당공원~청주시청 1.3km 구간에 ‘통합 청주시 발전기원 소망의 등’ 2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통합시 발전을 시민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등에는 청주‧청원 시민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로 통합을 이룬 만큼 소망의 등은 시민이 직접 표면에 통합 청주시에 바라는 점과 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망의 등을 달고 싶은 시민은 다음 달 1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망을 직접 기재하면 된다.
시는 별도로 날짜를 정해 성안길,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오창호수공원 등 현장 접수도 할 예정으로 2,000명에 한해서 선착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소망의 등은 밤에도 점등할 수 있도록 제작돼 통합시 야간 경관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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