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국회 제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기획재정부는 30일 국가재정법 등에 따라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친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달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결산 결과 중 감사원이 지적한 재무제표 등 오류사항을 수정 반영한 것이다.

감사원 결산검사 반영 후 국회에 제출한 국가결산 주요 내용은 재무제표는 자산 1666조3000억원, 부채 1117조9000억원, 순자산 548조4000억원이다. 국가채권은 총 22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조2000억원(10.5%) 증가했다.

국유재산은 총 912조원으로 전년대비 19.8조원(2.2%), 물품은 총 1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조원(15.0%) 각각 상승했다.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은 국회법에 따라 정기회 개회 전까지 국회에서 심의·의결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국회에 제출하는 종이보고서 인쇄 물량을 최소화하고 USB 등 전자 매체를 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 등을 꾀했다.

종이보고서 감축으로 총 6만5450권(119권·550세트)에서 3만8878권(약 327세트)만 종이로 인쇄(전년대비 약 41% 감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