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여름철 전력요금 적용 기간을 확대했다"며 "7~8월에서 6~8월로 늘어나면서 오는 6월부터는 여름철 전력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일반용 전력을 기준으로 여름철 요금은 봄과 가을철 대비 경부하요금, 중간부하요금, 최대부하 요금이 각각 0%, 62.5%, 67.6%이상 높다"며 "산업력 전력도 여름철 전력요금이 봄가을철 요금대비 각각 0%, 32.2%,41.8% 높기 때문에 2분기 평균 판매단가는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원래 2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크다"면서 "다만 전력판매 단가가 상승하면서 기대이상의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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