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만 하는 '드론'?…이젠 치킨 배달·결혼식 촬영에도 사용한다

생활용 무인기 드론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찰과 폭격을 위해 사용되던 무인 항공기 '드론'이 치킨 배달에도 사용되고 있다.

29일 MBC에 따르면 군사용 무인 항공기였던 '드론'이 야외에서 열린 결혼식 상공을 날아다니며 신랑신부 입장부터 중요한 순간을 포착해 참석하지 못한 지인들에게 생중계된다.

또한 한 기업은 야외 행사를 겨냥해 드론에 플라스틱 용기를 매달아 음식을 공중 수송한다. 한 대학교 교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치킨을 주문하자 실시간 위치를 전달받은 드론이 정확한 장소로 배달된다. 

이 같이 공중 수송하는 '배달 드론'은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를 관제하는 '구조 드론'부터 '산불 감시 드론' '사고 조사 드론'까지 공공 안전을 지키는 드론도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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