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머크는 다음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개막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Display Week)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를 'The Perfect Pixel(완벽한 픽셀)'로 정한 머크는 액정 사업 R&D 부문 수석 부사장인 미하엘 헤크마이어가 기조연설을 통해 첨단 소재 개발의 시너지 창출 과정을 발표한다.
머크는 리크리스탈 브랜드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을 개발 중이다. UB-FFS는 광투과율을 최대 15%까지 향상할 수 있는 양산화 기술로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 응용할 수 있다.
블루 페이즈 기술은 기존의 배향막이 필요 없어 액정 디스플레이의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1000분의 1초 이내의 빠른 응답시간과 어떤 시야각에서도 높은 대조비를 나타내는 것이 이 기술의 특징이다.
ULH 액정 기술은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광투과율, 응답시간, 시야각 의존도를 최적화한다. 이외에도 머크는 리크리뷰, 양자 발광물질, 이지포어, 리비룩스, 리시콘 등 다양한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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