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출길 오르는 예스민 수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 예스민 수박이 2년 연속 동남아 수출길에 올라 논산수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광석면 오강리 소재 나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찬의)에 따르면 올해 동남아로 예스민 수박 수출계약을 체결, 29일 오후 첫 물량으로 수박2입 720박스를 선적했다.
올 시즌동안 동남아로 약10만불정도의 수출이 예상되며 앞으로 일본과 대만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자인 농업회사법인(주)리스마켓팅 관계자는 “유통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물량이 많지 않지만 2년 연속 논산수박이 수출길에 올랐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물량확대와 타 품목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무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주)리스마켓팅은 지난해에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동남아로 수박 약 35톤을 수출했다.
농업회사법인(주)리스마켓팅은 지난해 2월 논산시와 함께 극동지역 최대 유통회사인 러시아 모 업체와 농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한 우수 업체로 지역 우수 농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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