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왼쪽경례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축구대표 선수 기성용이 왼손 경례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갖은 기성용은 "당시 경기 전 무릎 부상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거기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의례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은 "제가 분명 잘못했다"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국가대표 경기를 했지만, 그날을 유독 긴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 한국 대표팀은 전지훈련을 가진 뒤 다음 달 10일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12일 브라질 이과수에 입성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