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구 유권자 표심 어디로 가나"…대구시장 후보들 마지막 주말 총력전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31일 6·4 지방선거 운동기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구시장 후보들은 37.4도까지 치솟은 대구지역 기온 만큼이나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대구지역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오자 여야 후보들은 각 지역에서 투표 독려활동을 벌이며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오전 북구의 함지공원 아나바다장터와 운암지, 칠곡 중앙대로 상가 등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

이어 권 후보는 선거캠프에서 국회의원 선거대책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수성구 수성못으로 옮겨 무더위를 피해 나온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성당시장,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표심을 잡았다.

오후 6시부터는 딸인 탤런트 윤세인과 함께 대구 도심 번화가인 동성로를 찾아 나들이 나온 20~30대 젊은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송영우 통합진보당 후보, 이원준 정의당 후보, 이정숙 무소속 후보도 동구지역 시장, 도심공원 등을 돌며 전통적 지지층을 대상으로 득표율을 높이기 위한 막판 지지 유세에 나서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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