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이 7인치 대화면 모바일 기기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영화, 스포츠, 인터넷 강의, 네비게이션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특화된 실속형 삼서유 ‘갤럭시W’를 3일 단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W’는 7인치 대형 화면을 갖추고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W 출고가 49만9400원의 합리적 가격에 음성통화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의 기능과 스케쥴 다이어리, 송장 관리 등 업무용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W’는 16:9 HD TFT의 디스플레이를 ‘가로 모드’와 ‘분할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가로 모드’는 영상 시청 중 다른 작업으로 전환시 일반 스마트폰처럼 세로로 돌려서 볼 필요가 없도록해 편의성을 높였다. ‘분할 화면’은 이메일, 메시지, 주소록, 플래너 등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보여줘 효율적이다.
아울러 ‘팝업 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메시지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중에도 동영상 재생창을 띄워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W’는 우선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10일경 화이트와 레드 색상도 추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단말 세움 고정 기능과 카드홀더를 갖춘 전용커버를 제공한다.
조정섭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갤럭시W와 같이 합리적 가격에 특화기능을 갖춘 기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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