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선정 '좋은 생보사', 푸르덴셜-삼성-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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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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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푸르덴셜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이 금융소비자단체가 뽑은 '좋은 생명보험사'에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23개 생보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2일 공개했다.

종합평가(안정성 40%, 소비자성 30%, 건전성 20%, 수익성 10%) 결과 1위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는 교보생명이었다.

푸르덴셜생명은 5년째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이 4위를 기록했고 ING생명과 신한생명은 각각 4위에서 6위로, 3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안정성 평가에선 푸르덴셜생명이 1위, 삼성생명과 ACE생명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ACE생명이 510.60%로 가장 높았다. 또 삼성생명의 책임준비금은 128조6856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30.6%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평가에선 인지 및 신뢰도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푸르덴셜생명과 한화생명이 뒤를 이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푸르덴셜생명이 0.10%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았다.

건전성 순위는 ACE생명이 1위에 선정됐으며 푸르덴셜생명이 2위를 차지했다. 수익성 면에선 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은 2조919억원이며, 삼성생명이 4547억원으로 업계 전체의 21.7%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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