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독거노인 가정에 도로명주소 알림판 부착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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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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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독거 노인들에게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이해를 돕고자 가가호호 방문 안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독거 노인이 위기 상황에 처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경우, 정확한 주소를 알려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본인의 집 도로명주소가 표기된 알림판을 제작해 독거 노인 480세대에 오는 6월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알림판에는 도로명주소 뿐만 아니라 전화번호를 메모할 수 있도록 제작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의 연락처나 자주 이용하는 병원, 가족 등의 연락처를 적어두고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윤장희 토지정보과장은 “어르신을 직접 만나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알림판에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적어서 필요할 때 쉽게 볼 수 있도록 집 안 적당한 장소에 부착해 주고 있어,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바뀐 주소로 인하여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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