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말라리아퇴치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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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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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하절기를 대비해 말라리아퇴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소독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때 이른 여름 날씨로 기온이 상승해 말라리아 모기와 각종 위생해충의 조기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음을 감안해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유충 등 위생해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웅덩이 등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소독업체 4개소를 선정해 보건소 방역반과 함께 권역별 순환식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 방역단과 자율방역단, 민간위탁 방역업체 등을 총 동원한 합동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와 위생해충 사전차단에 주력하고, 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해 말라리아퇴치와 감염병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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