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월드컵 기간 남성제품·간편식품·저가상품 집중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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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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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현대홈쇼핑은 브라질 월드컵 기간 △남성 제품 △간편 식품 △저가 상품 등 세 가지 편성 전략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우선 평소보다 남성 시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남성용 드로즈 제품, 골프의류, 레포츠의류, 트레킹화 등 남성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또 대부분의 경기가 심야 또는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야식으로 먹기 좋은 견과류, 아이스망고, 육포 등을 집중 편성한다. 아울러 10만원 이하 상품을 방송할 계획이다.

구용도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편성담당자는 "2년 전 유로2012 때도 평소보다 남성들의 홈쇼핑 이용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월드컵을 맞아 남성 시청자를 겨냥한 속옷, 스포츠 의류 등을 10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6월 한 달 동안 '으리으리한 대축제'를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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